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신청사 개관 10주년과 국악단 창단 44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국악원에서 지난 10년의 여정을 되짚고 가수 장사익과 단원들의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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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개원 44주년 기념공연 포스터.[국악원 제공] |
이날 오후, 공연에 앞서 1부 행사로 국악원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가야금 악보인 '졸장만록'과 170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문고가 시민들 앞에 선보이고 현대미술가 이성근 화백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져 예술 간 융합의 장이 연출된다.
이어 국악원 큰마당에서 2부 기념공연이 이어진다. 이 무대는 올해 3월 부임한 임상규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공식 데뷔 공연으로 대전의 번영과 국악원 발전을 기원하는 종묘제례악으로 시작된다. 이어 연정국악단을 거쳐 간 원로 단원들과 현재 단원들이 함께하는 '천년만세' 공연이 열린다.
또 정가, 병창, 민요, 판소리 등 전통 성악 장르가 잇따라 선보이며 고유의 한국적 미감을 풍성하게 전한다. 무용 부문에서는 화관무, 처용무, 부채춤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고, 전통 연희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타악 퍼포먼스 '신모듬'도 관객의 흥을 돋운다.
공연의 피날레는 가수 장사익이 장식한다. 그는 '찔레꽃', '봄날은 간다', '이슬 같은 인생' 등 인생과 감성을 담은 대표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예매 및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하면 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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