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영화 '극한직업' 특수…bhc치킨, 설 연휴 매출 10%↑

이종화 / 2019-02-08 09:36:03
설 연휴 가장 많이 찾은 치킨은 '뿌링클'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천만영화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극한직업`이 설연휴에 대박흥행을 이어가면서 치친집들도 전화에 불이 났다. 영화를 본 관객들도 영화 보는 내내 '집에 가면 치킨시켜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

 

▲ 천만영화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극한직업`이 설연휴에 대박흥행을 이어가면서 치친집들도 전화에 불이 났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에 나오는 닭은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bhc 갈비레오`를 촬영용으로 제공했다. 닭다리 살에 갈비 양념을 한 제품으로 2017년 출시 당시에도 인기 메뉴였다. 굽네치킨에도 `갈비천왕`이라는 갈비맛 치킨 제품이 있다.

bhc 관계자는 "영화 제작사 측에서 지원 요청이 들어와 닭을 제공했지만 간접광고(PPL)는 아니다"며 "영화 흥행과 함께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이 오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체 주문량이 전주 동요일 대비 10%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bhc치킨은 설 연휴 기간 치킨 주문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변화된 명절 트렌드를 꼽았다.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설에 고향을 찾는 대신 혼자 휴식을 취하는 소위 ‘혼설족’이 늘고 있고, 차례 음식도 간소화하는 경향이 많아지면서 배달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bhc에 따르면 설 연휴 최고 인기 메뉴 자리는 ‘뿌링클’이 차지했다. 달콤하고 짭짤한 치즈를 사용한 뿌링클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선호도가 높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bhc에 따르면, 설 연휴 최고 인기 메뉴 자리는 ‘뿌링클’이 차지했다. 달콤하고 짭짤한 치즈를 사용한 뿌링클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선호도가 높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bhc치킨 제공]


이어 기본에 충실한 오리지널 ‘후라이드 치킨’이 2위를 차지했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맛초킹‘이 3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도 치킨 메뉴의 스테디셀러인 ’양념치킨‘과 에스닉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치하오‘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고객 편의를 위해 힘써 주신 전국 가맹점주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 한해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개봉 이후 수원왕갈비통닭을 실제로도 먹어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자 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수원왕갈비통닭` 조리법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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