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4800억원 규모 UAE 철도공사 수주

김이현 / 2019-03-13 09:47:30
구웨이파트~루와이스 구간 139km 철도노선 신설

SK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4억 2000만 달러(약 4800억 원)규모 사막 횡단 철도공사를 중국 업체와 공동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 구웨이파트~루와이스구 공사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남현태 SK건설 상무, 샤디 말락 에티하드 레일 대표이사, 유 타오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중동 대표이사, 뒷줄 서 있는 사람은 테야브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에티하드 레일 이사회 의장 [SK건설 제공]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경과 인접한 구웨이파트에서 루와이스간 139㎞, UAE 동서 간 국경을 철도로 연결하는 공사다. 이로써 SK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사우디,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의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컨소시엄으로 공사를 수주했고, SK건설 지분은 42.5%이다. SK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이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 중 첫 번째 구간인 만큼 앞으로 발주되는 3개 구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철도가 준공되면 UAE의 주요 도시, 항만, 산업단지 간의 화물 운송 및 물류 시스템이 개선될 전망이다. 추후 단계별 개발계획을 통해 여객용 터미널까지 확충되면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산업교류를 촉진해 국가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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