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한전 빅데이터 활용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추진

최재호 기자 / 2025-09-22 09:27:48

경남 양산시는 10월부터 한국전력공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 양산시청 전경 [최재호 기자]

 

이번 사업은 실직·이혼·질병 등의 사유로 고독사 위험이 커지고 있는 청·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력 및 통신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9일 한전 양산지사와 업무계약을 체결한 뒤,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사업 대상자는 지역 내 1인 가구 중 고위험군 30여 명이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분석해 1인가구의 안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SMS로 알려줌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동의 하에 전력 데이터만 활용해 별도의 장치 설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 우려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산시는 시범운영이 끝나는 12월 이후 사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 시 대상자 확대와 통신·수도 데이터 연계 등 서비스 고도화를 검토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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