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신고리원전 1호기 터빈에서 연기가 나, 발전기 가동이 중단됐다.
![]() |
| ▲ 신고리1호기 전경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새벽 3시 50분께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신고리1호기 터빈발전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불꽃은 없고 연기만 발생한 상태였다.
이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1호기 터빈발전기가 오전 3시 46분께 부속기기인 여자기 고장으로 자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고장 발생 부품 '여자기'는 발전기가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직류전기 공급 부속장치다. 이곳에서 스파크가 발생한 뒤 연기가 난 것으로 보인다.
신고리1호기 발전기 가동 중단은 2011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2014년 10월 10일 스위치야드 차단기 비정상 작동으로 자동정지 △2020년 9월 3일 태풍(마이삭) 영향 자동정지 △2021년 11월 11일 가스절연모선(GIB) 인출 고압부싱 정비 위한 수동정지 △2022년 9월 8일 태풍(힌남노) 영향 수동정지 등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2011년 2월 28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고리1호기는 100만㎾급 경수로형 원전으로, 한국형 표준원전(OPR1000)의 최초 도입 사례로 꼽힌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