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섬 유자' 가공품, 중국 수출 본격화

박종운 기자 / 2025-07-14 09:44:35
우도식품 유자당절임 1차물량 15톤 선적

경남 남해군 대표 농특산물 '보물섬 유자'가 본격적인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 장충남 군수 등이 보물섬 남해유자 선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지난 10일 오후 고현면 소재 우도식품에서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행정, 농협, 우도식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물섬 유자' 제품 선적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1차로 선적되는 유자당절임 15톤(4만5000불, 약 6150만 원)은 냉동 비닐포장돼 광양항을 거쳐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 위치한 라이우 타이펑푸드주식회사로 수출된다. 앞으로 매월 20톤 규모의 정기 수출이 예정돼 있다.

 

우도식품(대표 김근호)은 라이우 타이펑푸드㈜와 유자당절임 300톤, 유자과즙 800톤 등 총 1100톤, 약 152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남해유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경기침체 등 수출 시장 애로 및 중소기업의 어려운 환경 여건속에서도 보물섬 남해유자가 중국 수출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재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남해군의 우도식품은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하고, 유자청·당절임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며 수출 기반을 다져왔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운 기자

박종운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