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거래액 1년새 84% 성장…이커머스 성장 이끌어
월 거래액·성장률 모두 위메프 2배
이커머스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쿠팡(대표 김범석)의 월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12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2월 1조176억원, 지난 1월 1조515억원의 카드 결제금액을 기록했다.
쿠팡의 지난해 1월 카드 결제금액이 571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월 거래액이 약 84% 급속 성장했다.
로켓페이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무통장입금까지 포함하면 쿠팡의 실제 월 거래액은 1조원을 훌쩍 웃돌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10조703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가 17.9% 성장했다.
쿠팡은 시장 점유율은 약 10%이며, 성장세는 전체 이커머스 시장의 5배에 가까운 셈이다.
이는 최근 연이은 특가 행사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위메프(대표 박은상) 보다도 가파른 성장세다.
위메프는 지난 1월 거래액이 55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3.3% 증가한 수치였다.
위메프는 "40%를 넘어서는 성장세로 이커머스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지만, 쿠팡과 비교하면 월 거래액과 연간 성장폭 모두 절반 수준이다.
한편 쿠팡은 모바일 앱 순이용자 수에서도 이커머스 업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 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2월 쿠팡은 순이용자 857만명으로 11번가(791만명), 위메프(657만명), 티몬(478만명), G마켓(474만명), 옥션(391만명)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쿠팡은 모바일 앱의 도달률과 이용률도 각각 27.52%, 80.51%로 1위를 차지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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