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내달 1일 조치원서 개막

박상준 / 2025-08-26 08:57:45
강익중, 구본창, 미스트 누들 등 4개국 39명 작가 참가

한글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국내외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오는 9월1일부터 10월12일까지 세종시 조치원읍 일원에서 열린다.


▲국립한글박물관 특별전시.[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제공]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를 앞두고 사전 분위기를 확산하고 비엔날레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한국,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 39명이다. 지역 작가 13명을 비롯해 영국의 세계적 드로잉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Mr Doodle), 한글 조형예술로 주목받는 빠키가 참여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력한 특별전에서는 강익중, 구본창, 라 레콘키스타(우루과이) 등 대표 작

가들의 확장된 작품 세계가 소개된다.


전시는 학사동, 산일제사, 북세종상생문화지원센터, 조치원1927 다목적홀, 조치원1927 별관, 조치원1927 외부 등 6곳에서 열린다.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VR·AR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한글의 조형미와 확장 가능성을 탐구한다.


▲영국 드로잉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제공]

 

특히 미스터 두들은 산일제사에서 한지를 활용한 작품을 발표하고, 조치원1927아트센터 외벽에 한글과 아이콘을 결합한 라이브 드로잉을 완성한다. 해당 작품은 영구 보존된다.


국립한글박물관 특별전시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은 박연문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1부 오늘의 한글: 날로 씀에 편안케'와 '2부 세종의 한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로 구성되는 전시에서는 천종업, 하지훈 작가 등 여러 예술가들이 한글을 다양한 예술 매체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훈민정음해례본과 언해본(복제), 훈민정음의 주요 내용을 재구성한 영상 등 한글 원형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들을 선보이며 한글의 원형에서 현대 디자인까지 아우른다.


▲한글 조형예술가 빠끼.[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와 소통하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고,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 성공 개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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