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축공사 본격화...2026년 11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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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 2025-09-10 08:47:08
총 1816억원 투입해 기존 시장보다 각각 3.4배, 2.3배 확장
충북 청주시는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부지조성을 마무리하고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파일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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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조감도.[청주시 제공] |
1988년부터 흥덕구 봉명동에서 운영돼 온 기존 도매시장은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로 유통 비효율성이 지적됐으며 이는 곧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저하로 이어져왔다.
이전 대상지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총 부지면적은 14만8260㎡, 연면적은 4만5733㎡에 달한다. 이는 기존 시장보다 각각 3.4배, 2.3배 확장된 규모로, 총 18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장 이전이 아닌, 청주 지역을 중부권 농산물 유통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류 효율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동선 설계, 공동배송장 캐노피 설치, 업종별 전용시설 분리 등은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또한 대형 물류거점으로의 전환은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 고용 유발 효과, 지방세수 증대,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 등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매시장 이전은 농수산물 유통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정을 관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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