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보행환경 협의체 구성

최재호 기자 / 2025-10-26 08:49:57
경찰청·교육청 함께 모여 사업유형과 협의체 방안 논의

부산시는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시교육청 관계자들이 24일 '학교 보행환경'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지난 24일 시청에서 마련된 첫 킥오프 회의에는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 부산경찰청 교통과, 부산교육청 안전총괄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 중심의 완전한 안전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 추진 방식(차도 이용 시간 제한 등)에서 벗어나,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 분리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청, 교육청을 비롯해 학부모, 시민단체, 교통·교육전문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15분도시 안전한 학교 가는 길 협의체'를 구성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협의체는 학교 통학로 사고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계획을 논의한 후, △차 없는 길 △보행자 전용 보도 △보행자 안심 도로로 구분하고, 구·군에서 신청받아 사업 대상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그중 경사지·이면도로 등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나 학생·학부모 요청이 있는 지역에 대해 먼저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협의체는 연간 2회 정례 회의와 수시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전한 학교 가는 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경찰청과 교육청,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15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유휴공간 활용 '보행자 전용 보도' [부산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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