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개발 위해 7개 연구기관과 협약체결

박상준 / 2023-10-18 10:30:07
신사업 거점마련과 250세대 청년 유치 과학자 정주시설 조성

대전시는 해외 과학자들이 거주하던 유성구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를 개발키로 하고 18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부지 소유 7개 연구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위치도. [대전시 제공]

 

7개 연구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전시와 NST 등은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와 지역사회 상호 발전을 위해 부지를 개발해 과학기술 발전 시설 건립, 국제교류 협력 활성화 및 해외과학자 유치, 청년 과학자 거주 여건 개선에 활용키로 했다. 

 

부지 규모는 2만6292㎡(약 7953평)로 이 가운데 일부 부지를 대전시가 매입하고, 과학기술 관련 시설 및 (가칭)국제교류협력관의 개발·활용에 있어 전체 부지의 활용도와 심미성의 제고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1979년에 건립된 유성구 도룡동 공동관리아파트는 해외과학자 정주 시설로 사용되어 오던 중 시설 낙후 및 안전 등의 사유로 2012년 5월 거주 세대 퇴거 후에 현재까지 방치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요구하는 과학계 및 시민 여론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전시와 NST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부지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대전시가 부지 일부를 매입하고 공적 개발을 추진해 특구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날 협약이 성사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양자연구 등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과학시설 유치와 양질의 정주 시설 개발을 통해 대덕특구 및 지역사회 공동 발전을 위한 대표시설로 조성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정비 촉진 계획 변경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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