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보은·단양·괴산 등 저발전 6곳 4194억원 투입한다

박상준 / 2025-10-01 08:33:49
2027년~2031년 '5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종 규모 확정

충북도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5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종 규모를 확정하고 사업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북도청 전경.[KPI뉴스 자료사진]

 

총사업비는 4196억 원으로 이중 도비 269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4단계 도비투자액 1905억 원보다 785억 원 증액한 규모로, 도내 저발전지역의 실질적 성장동력 창출과 균형발전 수준 제고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도는 지난 2007년 1단계를 시작으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 지금까지 4단계에 걸쳐 저발전 시군의 생활 SOC 확충과 산업, 관광,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5단계 사업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저발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의 불균형 실태조사와 지역발전도 분석 결과, 이들 지역은 인구감소, 재정 취약, 일자리 부족, 문화·의료 인프라 미흡 등이 두드러져 지원 필요성이 확인됐다.


투자 방식은 기존 정액 배분에서 성과 중심 선별 지원으로 전환된다. 도 전략사업(700억 원)은 국가와 도 정책과 연계한 광역사업으로, 도 단독 추진시 100% 지원하고 시군 협업시 50% 매칭이 적용된다.


시군 전략사업(2100억 원)은 지역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역발전도에 따라 A그룹(단양, 괴산, 영동) 60%, B그룹(보은, 옥천, 제천) 55%를 지원한다. 공모사업(1200억 원)은 도정 핵심현안과 연계된 테마형 사업을 매년 선정해 추진한다.


추진절차도 강화된다. 이달부터 시군 전략사업 발굴을 시작해 2026년 1월 사업을 가확정하고 같은 해 12월까지 투자심사와 부지 확보 등 사전 절차를 완료, 2027년 1월 최종 확정 후 즉시 사업을 착수한다.


컨설팅은 기존 2회에서 5회로 확대하고, 사업 지연이나 보조금 부실 집행 등 부진 사업에는 패널티를 적용한다.


이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5단계에서는 도 전략사업과 공모사업을 새로 도입해 광역적 파급효과와 지역 맞춤형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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