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혼남녀 만남 주선 ‘솔로몬의 선택’, 해외 언론 잇단 조명

김영석 기자 / 2023-10-06 08:52:52
美 뉴욕타임스에 이어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트 타임지 조명

경기도 성남시가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 주선 사업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해외 언론의 잇단 조명을 받고 있다.

 

 

▲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The Strait Times'에 실린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특집기사.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 Times)'에 지난 달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을 전면으로 다루는 특집기사가 실렸다고 6일 밝혔다.

 

ST는 9월 30일자 지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다: 딸의 곤경에 영감을 받아 중매인이 된 한국 시장’ 이라는 기사에서 “급락하는 결혼율은 한국의 시 공무원들로 하여금 기술과 소셜 미디어의 힘을 활용해 미혼 주민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유도한다”면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이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며 세 차례에 걸쳐 300명의 참가자 중 60쌍의 맞선을 성사시킨 것을 소개했다.

 

특히 솔로몬의 선택이 신상진 시장의 딸들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시작했다는 탄생비화를 밝혔다.

 

ST는 기사에서 “시장은 딸과 같은 미혼자들을 위해 중매쟁이 역할을 하기로 결심했고, 시 정부가 주최하는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이벤트가 탄생했다”며 “솔로몬의 선택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젊은이들의 사교를 돕고, 결혼이 국가에 얼마나 중요한지 설교하는 대신 결혼에 대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 이라고 말한 신상진 시장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달 23일 세 번째 솔로몬의 선택에서 100명의 참가자 중 21쌍의 커플이 매칭된 데 이어, 가을 단풍 파티와 크리스마스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845년 창간된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싱가포르의 구독1위 영문 일간지로,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 중 하나다.

 

이 행사는 지난 8월에도 세계적 권위의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 1면에 집중 조명되며 국제적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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