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월 12일부터 총 3회에 걸쳐 '부산청년, 빚투 말고 영끌(영리하게 끌어모으기)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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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투 말고 영끌 클래스' 포스터 |
이번 강의는 '부산청년 잡(JOB)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처음,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와 9개 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협력해 운영된다.
시는 강의 명칭인 '영끌'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데이터와 지식을 바탕으로 '영리하게 자산을 끌어모은다'는 뜻을 담아 새롭게 정의했다. 무리한 빚투(빚내서 투자)를 지양하고 건전한 자산 형성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특강은 2~3월 시청에서 오후 2시에 총 3회 진행된다.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3대 분야의 유명강사들이 연단에 오른다.
첫 강의에서는 2월 12일 '박곰희TV'를 운영하는 박동호 경제 유튜버가 증권사 자산관리사(PB) 출신의 경험을 살려 사회 초년생을 위한 월급 관리 포트폴리오와 실패하지 않는 상장지수펀드(ETF) 및 주식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두 번째 강의에는 3월 4일 '머니트레이닝랩' 김경필 대표가 내집 마련 현실과 생존 전략을 주제로 청약 기초부터 종잣돈 모으기, 전세 사기 예방 등 청년 주거 전반을 다룬다.
마지막 강의에는 3월 25일 경제 전문기자 출신의 가상자산 전문가이자 유튜브 '알고란'의 고란 대표가 글로벌 시장 흐름과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분석하며, 건전한 투자 마인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강연의 핵심 내용을 담은 쇼트·미드폼 영상을 제작해 강연 종료 후 3개월간 '부산청년플랫폼(청년G대)'과 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에 게시해 교육 효과를 지역사회로 확산할 방침이다.
첫 강의 참여 희망자는 2월 10일까지 '부산청년영리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두 번째 강의는 2월 2일부터 3월 2일까지, 마지막 강의는 3월 2일부터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어야 진정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영끌 클래스가 무리한 '영끌'의 불안에서 벗어나 영리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부산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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