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 기업 4곳 비점오염저감시설 면제에 5천만원 문화나눔 후원

박상준 / 2025-08-18 08:34:51
셀트리온제약, 미래나노텍, 린텍코리아, 토소쿼츠코리아 청주시에 쾌척

충북 청주시는 18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 셀트리온제약, 미래나노텍, 린텍코리아, 토소쿼츠코리아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사용협약 및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열었다.


▲청주 오창 셀트리온 제약 전경.[홈페이지 캡처]

 

이번 협약에 따라 오창산단 입주기업들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의무를 면제받게 됐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개발사업을 하거나 해당 폐수배출시설 업종 사업장을 건립할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오창산단은 물환경보전법에 비점오염저감시설 의무 설치 규정이 생긴 2006년보다 앞선 2002년에 조성돼 설치 의무가 없었으나, 최근 신규 입주기업이나 변경 허가를 내려는 기업들이 이 규정에 의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개별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2018년 시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산단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청주시장 명의로 산단 신고시설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해당 시설은 총 3개소에 설치된 시간당 전체 6400㎥를 처리할 수 있는 여과형 시설로, 약 116만㎡ 면적 내 있는 기업들에게 설치 의무를 없애줄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해 해당 시설을 오창산단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신고시설로 등록하도록 이끌어내 지난 7월 말 해당 절차를 완료했다.


재정부담을 해소한 기업들은 청주 문화예술발전과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써달라며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청주문화나눔에 셀트리온제약 2000만 원, 미래나노텍, 린텍코리아, 토소쿼츠코리아는 각 1000만 원 등 5000만 원을 쾌척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