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3745달러…전년比 2.6%↑

황현욱 / 2024-03-05 08:44:01

한국은행은 5일 오전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하고,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3만2661달러) 대비 2.6% 증가한 3만37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1인당 GNI는 한 나라 국민의 평균적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경제활동의 지표다. 명목 GDP에 명목 해외순수취요소소득을 더한 명목 GNI를 통계청 추계 인구로 나눈 후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산출한다. 1인당 GNI는 달러화로 환산되기에 환율이 오르면 감소한다.


1인당 GNI는 지난 2017년 첫 3만 달러를 돌파했다. 6년째 3만 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하락했다. 2021년에는 3년만에 반등한 3만5373달러를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원화절하의 영향으로 3만2661달러로 다시 하락한 바 있다.

 

▲경제규모 추이. [한국은행 제공]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236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성장했으며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4% 성장한 1조71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3.4%)보다 높은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인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대비 2.1% 상승했으며, 지난해 연간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지난해 총저축률은 33.3%로 전년 대비 0.8% 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은 31.6%로 전년 대비 1.1% 포인트 하락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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