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숲 체험장 50여곳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최재호 기자 / 2026-04-12 08:18:54
구·군별 산림교육전문가 77명 참여, 맞춤형 교육

부산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숲 체험장 50여 곳에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산림교육 강좌 모습 [부산시 제공]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치유의 숲을 비롯해 화명·해운대 수목원, 청소년체험숲, 대연수목전시원 등 구·군별 숲 체험장에서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유아숲지도사) 77명과 함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부산 치유의 숲에서는 △임신부 가족의 숲태교 '마주보입시더(the)숲' 어르신 건강 증진 위한 '단디하입시더(the)숲' 싱잉 볼 명상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명수목원에서는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 대상으로 2025년 산림청 우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같을까? 다를까? 같은 듯 다른 사계절 생물이야기' 등으로 자연에서 놀며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해운대수목원에서는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파충류 체험 자연학습 '내친구 렙(Reptile)스타' 면양 산책프로그램 '나양(羊) 산책할래?'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어린이대공원 청소년체험숲과 대연수목전시원에서도 각종 프로그램들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16개 구·군에서도 지역 주민 모두가 산림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봉래산의 밤 숲을 느껴요(영도구) 맨발로 걷는 동래 황톳길(동래구) 황령산 피톤치드 힐링 숲체험(남구) 등 그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한 560여 개의 숲반도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5월 어린이날 행사 8월 방학특강 10월 제12회 부산 숲체험 한마당 등의 행사를 계획 중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유아, 초··고등학생, 소외계층, 가족 단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숲에서 힐링하고 숲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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