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소속사 "DHC 제품 사진, 계약이었을 뿐…전속 모델 중단"

김현민 / 2019-08-13 09:35:10
소속사 "DHC에 초상권 사용 철회·모델 활동 중단 요청"

배우 정유미가 일본 화장품 기업 DHC 모델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 배우 정유미가 지난 12일 일본 화장품 기업 DHC 전속 모델 활동에 관한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에이스팩토리]


지난 12일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공식입장문을 내고 정유미의 DHC 전속모델 계약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사는 DHC코리아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다"며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 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라며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DHC가 운영하는 인터넷 기반 방송 DHC텔레비전의 프로그램에서 일본인들이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수 차례 내뱉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DHC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됐고 논란의 불씨는 DHC 전속 모델이었던 정유미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다음은 에이스팩토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스팩토리입니다.

정유미 DHC 광고 계약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먼저,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DHCKOREA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습니다.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입니다.

더불어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스팩토리 드림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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