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구 109만 명대 '마의벽', 내년에 넘어선다

김영석 기자 / 2023-12-19 08:09:05
일반분양 및 조합주택 아파트 1만 1487세대 입주 예정

용인시 인구가 대규모 아파트 입주 예정에 따라 내년에는 지난 4년간 지속된 109만 명대를 넘어 110만 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잇단 개발사업으로 빠르게 늘어나던 시의 인구가 2020년 109만 명대에 들어선 뒤 4년 동안 110만 명이란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내년에 시 전역 12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 및 조합주택 아파트 1만 1487세대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다.

 

구별로는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처인구 9개 사업장의 9964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고, 기흥구에선 1개 사업장의 999세대, 수지구 2개 사업장의 524세대 입주가 대기 중이다.

 

시기별로는 1월 처인구 고림동 보평2지구에서 1721세대의 입주가 시작된다. 또 4월에 기흥구 마북동에서 999세대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처인구 유림동에서 1963세대의 조합주택과 수지구 동천동의 94세대도 각각 입주가 예정돼 있다.

 

8월엔 처인구 고림동에서 각각 1345세대와 1358세대가 입주하고 12월엔 처인구 왕산지구 B1, B3 블록에서 1043세대와 1370세대 입주가 시작된다.

 

양지면 남곡2지구의 H2와 H3, H4블록에선 각각 326세대와 450세대, 388세대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고 같은 시기 수지구 죽전동에서도 430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같은 입주 예정 아파트 세대수는 지난 11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 전체 세대수 43만 5090세대의 2.64%에 해당하는 규모여서 얼마만큼의 인구가 새로 유입될지 주목된다.

 

11월 말 기준 용인시의 평균 세대원 수는 2.52명이므로 단순 계산으로 한다면 2만 8947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런 분위기를 타고 외부 유입이 늘어나면 신규 유입은 더 커질 수도 있다.

 

용인특례시 인구는 2020년 109만907명으로 109만 명대에 들어왔으며, 지난 11월 말 기준 인구는 109만 4549명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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