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체전 성화 봉송…17일 개막식까지 주자 1200명 참가

최재호 기자 / 2025-10-13 08:09:18
13일 오전, 시청 시민광장서 합화 & 출발식
개회식 입장권 당일 현장 선착순 추가 배부

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광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합화 및 출발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금정산 고당봉(희망의 불) △UN평화공원(평화의 불) △가덕도 연대봉(비상의 불) △강화도 마니산(화합의 불) 등 4곳에서 채화된 불꽃을 하나의 불꽃으로 합친 뒤 성화 봉송의 첫 출발을 하게 된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겸 시 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퓨전 퍼포먼스팀 '인(IN)풍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 합화 △성화봉 점화 및 최초 봉송 주자 인계 △어린이 치어리딩단 '슈팅스타' 축하 퍼포먼스 △봉송주자 출발 순으로 진행된다.


합화된 성화는 이날 시청 앞을 출발, 연제구를 시작으로 4일간 1200여 명의 주자들과 함께 16개 구·군을 달리게 된다. 이후 부산시민의 체전 성공 염원을 담아 17일 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화대에 점화돼 체전 기간 힘차게 타오를 예정이다.

 

성화 봉송 시작을 알리는 첫 주자는 권중현 원로 체육인(전 부산시체육회 부회장, 1970년 방콕아시안게임 사이클 은메달리스트)이 맡는다. 부산의 대표 꿈나무 이건호(대신중 육상)·황설후(광남초 수영) 두 선수는 성화 봉송 부주자로 참여한다.

박형준 시장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산시민들이 온 마음을 다해 정성껏 준비했다"며 "하나로 타오르는 성화가 생활체육 천국도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의 미래를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17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잔여 입장권을 개회식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2매까지 추가 배부한다. 지난달 30일부터 16개 구·군에서 무료 배부를 시작한 개회식 입장권은 대부분 배부처에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사전 배부처에서 입장권을 받지 못한 시민은 개회식 당일 현장에서 배부되는 잔여 입장권을 확보해야 입장 가능하다. 시는 현장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조기 방문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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