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부산여성회관 재건축

최재호 기자 / 2025-10-20 07:27:53
노후화 문제…내년 설계 공모 거쳐 2027년 착공 계획

부산시는 지난 17일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동력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 부산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여성회관 건물 모습 [부산시 제공]

 

가칭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부산여성회관을 지상 11층 지하 4층(연면적 1만6679㎡)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2022년 민선 8기 시장 공약으로 반영된 이후 계획 수립,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 준비를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행안부는 채무관리계획 수립,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반영을 조건으로 달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여성회관을 여성뿐만 아닌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온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시립아동심리치료실과 어린이복합문화 공간(들락날락), 전시장·공연장 등 신규 시설을 갖추게 된다.

 

내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를 거쳐 2030년 개관·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공사 기간 부산여성회관을 임시청사로 이전해 운영한다.

 

향후, 명칭을 공모해 '부산여성플라자'의 공식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부산여성회관은 1981년 준공돼 44년간 운영된 시설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과 시민 불편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박형준 시장은 "가칭 부산여성플라자는 여성의 경제·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돌봄·문화·교육·상담을 누리는 가족활동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가족친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가칭 부산여성플라자 투시도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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