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이후 어린이 승객 2배 증가

최재호 기자 / 2025-09-25 07:32:52
정책 시행 2주년 맞아 '어린이·가족 대중교통 체험의 날' 개최

부산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 시행 2년 만에 어린이 승객이 2배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 '부산 어린이·가족 대중교통 체험의 날' 행사 포스터

 

시는 202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시내버스·마을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 어린이 요금을 무료화했다. 시행 이전 20개월간 1280만 명이던 어린이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시행 후 같은 기간 2400만 명을 넘어, 2년 만에 약 2배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정책 시행 2주년을 기념하고자, 26~27일 이틀간 부산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부산 어린이·가족 대중교통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첫날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에는 △캐치! 티니핑 공연 △교통안전 손인형극 △매직 & 버블쇼 △티니핑 버스 탑승 체험 및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표지판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티니핑 버스 2대(빤짝핑·빛나핑)가 전시된다. 행사 이후에는 티니핑 버스 3대(빤짝핑·빛나핑·하츄핑)가 10월 한 달간 실제 시내버스로 운행돼,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어린이 요금 무료화 정책은 15분도시로 가는 중요한 발걸음이자,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하고, 걷기 좋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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