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부자를 꿈꾸는 흥부'...'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

박상준 / 2024-10-06 07:21:22
18일과 1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극장식 마당놀이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이 18일과 1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 포스터.[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은 권선징악을 주제로한 '흥부와 놀부'가 아닌 엉뚱한 정신세계로 일확천금을 얻으려는 흥부의 이야기이다. 해학이 가득한 코믹 연극으로 물질적인 풍요만이 행복의 원천이 아니며 흥부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일확천금의 물질적 풍요가 아닌 작은 웃음으로 소소한 행복을 꾸리는 정신적 풍요라는 것을 보여준다.


원작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흥부와 놀부의 캐릭터를 변형해 나눔에 인색한 놀부가 근검 성실한 놀부로 바뀌었고, 소박하고 작은 나눔에 만족하는 흥부가 아닌 벼락부자를 꿈꾸는 흥부의 허무맹랑한 소망이 극의 주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엔 마당놀이 인간문화재 윤문식을 비롯해 연극과 판소리를 넘나드는 관록의 마당놀이 소리꾼 정준태, 서울공연예술제 여자 연기상을 받은 우상민과 풍물놀이 마당 대표인 고수 김태훈 등이 출연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현대적 풍자와 해학이 가미된 추억의 극장식 마당놀이'흥부전'을 통해 유머 넘치는 진짜 마당극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3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18일 오후 7시 30분, 19일 오후 2시와 6시.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