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테크닉스, 美 마이애미서 첫 CFM56-7B 엔진 분해 성공

설석용 기자 / 2026-02-25 06:40:14
스트래튼 에비에이션과 협력…첫 엔진 테어다운 완료
한화에어로테크닉스, 글로벌 항공 애프터마켓 입지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 엔진 정비 전문 자회사인 한화에어로테크닉스(Hanwha AeroTechnix)가 글로벌 항공 정비(MRO) 시장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 항공 산업 전문 매체 에비에이터 에어로(Aviator Aero)는 24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테크닉스가 글로벌 항공 부품 유통 기업인 '스트래튼 에비에이션(Stratton Aviation)'의 CFM56-7B 엔진 분해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번 성과는 한화에어로테크닉스의 MRO 역량 확장과 더불어 스트래튼 에비에이션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한화에어로테크닉스는 한화그룹의 항공 엔진 MRO 전문 법인이다. 

 

엔진 분해, 검사 및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첨단 시설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사 및 리스사에 최적화된 정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 엔진 부품 생산 현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이번 분해 작업은 한화에어로테크닉스 숙련된 기술팀의 주도하에 항공 산업의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규제, 글로벌 표준 요건을 완벽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엔진 분해는 단순한 해체를 넘어 부품의 재활용과 정밀 점검을 포함하는 고도의 공정이다. 이번 성공은 한화의 운영 준비 태세와 기술적 전문성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엔진 모델 중 하나인 CFM56-7B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화가 복잡한 엔진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투명성과 신뢰성을 갖추었음을 보여준다.

 

한화에어로테크닉스는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급변하는 글로벌 항공 애프터마켓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인적 자원과 공정 혁신, 기술 역량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엔진의 전 생애주기(Lifecycle)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항공 업계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정비 환경과 자산 효율화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한화에어로테크닉스는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과 신속한 지원을 통해 고객사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글로벌 항공 MRO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테크닉스 제프 루이스(Jeff Lewis) CEO는 "스트래튼 에비에이션을 위한 첫 -7B 분해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한화에어로테크닉스에 있어 중요한 성과"라며 "이는 고객이 우리 팀과 역량에 보내는 신뢰를 반영하며, 파트너의 운영 목표를 지원하는 고품질 정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튼 에비에이션의 CFM 엔진 부문 부사장인 니콜 소버스(Nicole Sobers)는 "이번 첫 -7B 분해 작업은 한화에어로테크닉스와의 협력에 있어 강력한 출발점을 의미한다"며 "그들은 전 과정에 걸쳐 전문성, 기술력, 그리고 품질에 대한 확고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사람 기자가 검증·작성한 기사입니다.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설석용 기자

설석용 / 산업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