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새해 예산 3조5174억 확정...전년 대비 5.57%↑

김영석 기자 / 2025-12-13 06:52:12
시 의회, 4억3000만 원만 삭감..."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

용인시 새해 예산이 3조5174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5년도 당초 본예산보다 5.57% 늘어난 규모이며, 시가 지난달 14일 용인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 원안에 가깝다.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제297회 용인시의회 제4차 본회의'에서 올해보다 새해 4.63% 늘어난 3조681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12.45% 늘어난 4493억 원의 새해 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

 

시 의회는 이번 예산안 심의에서 집행부의 안을 대부분 수용, 도 교육청 사업과 중복된다고 판단한 4억3000만 원만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

 

중점 분야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통망 구축 및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 △시민 체감형 문화·체육·교육 등 기반 확충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복지 구현 분야다.

 

대표적으로 처인구 역북동(역북문화공원)과 기흥구 구갈동(안마을공원), 수지구 풍덕천동(토월공원)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위한 예산 58억원, 용천초등학교어울림센터 운영예산(17억 원), 노후 학교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20억 원)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또, 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중소기업과 수출기업 지원, 구갈상점가 공영주차장 건립 등의 사업을 위한 예산도 반영하고,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도로개설 등의 '생활밀착형' 사업들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집행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해 예산안을 확정해 준 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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