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日오염수 방류 후 시민 불안 해소 위해 안전점검반 운영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8-29 17:05:50

수입 수산물 원산지 및 방사능 관련 특별점검 계획 마련

경기 오산시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대책을 강구하고, 적극 행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시는 지난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 직후 이권재 시장 주재로 주무부서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안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히면서 △중앙정부·경기도와의 유기적 협조 △안전점검 테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지시했다.

긴급 대책회의 직후 시청 주무부서는 '수입 수산물 원산지 및 방사능 관련 오산시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 행정에 나섰다.

특별점검을 위해 해당 부서를 중심으로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 다음 달까지 관내 대형마트와 수산물제조가공업소, 수산물취급업소 약 120곳에 대해 주 1회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점검 시 원산지 단속은 물론,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한 간이검사를 시행하며, 국내 유통되는 수입산 수산물 중 일본산 비중이 큰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 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수산업 관련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부와 도 차원의 지원정책 방향에도 궤를 같이하며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이 시장은 국민 안전을 챙기는 것은 물론, 원산지 파악 및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된 수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안전하다고 입증된 수산물까지 의심하고 소비하지 않는다면 지역내 수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극심할 것"이라며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소비 진작에 시민 모두가 함께하자"고 독려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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