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자 사업 '본궤도'…'3자공고' 예정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2-06 15:00:32
전략환경영향 평가 완료, 기관 간 재원 분담 협의
성남 교통 분산 대책, 태재 고개 지하화 현안
국지도 57호선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이 노선은 경기도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최초 민간투자사업이다.
| ▲ 광주~용인 고속화도로 노선도. [경기도 제공]
이용원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6일 제38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사업과 관련해 지사님 방침을 받았고, 업체 선정을 위한 제3자 공고문을 작성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이 노선을 GS건설에서 제안했고, 제3자 공고문이 고시 되면 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 간다"고 설명했다.
이 노선은 용인 처인구 고림동에서 광주 오포 신현동을 거쳐 성남 분당구 분당동을 연결하는 연장 17.3㎞, 왕복 4~6차로 도로로, 총사업비 7108억 원(공사비 5567억 원, 보상비 1541억 원)이 투입(추정)될 예정이다. 도로 설계속도는 시속 80㎞이다.
이 노선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 인프라 조성과 용인 마평, 광주 태재고개, 성남 분당 등 정체 구역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앞서 GS건설 등으로 이뤄진 (가칭)경기드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은 2022년 12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사업을 경기도에 제안했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용인~광주 연결 국지도 사업을 추진했으나 국비 삭감(2016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타(오포~분당, 마평~모현) 미 반영(2021년)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민간 사업자 제안으로 사업 재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후 2023년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 적격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비(B/C) 1.277을 기록하며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 해 2월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으며, 이후 같은 해 7월까지 용인, 광주, 성남시 재원 분담 협의가 이뤄졌다.
협의 결과, 전체 사업비 7107억 원 중 경기도와 지자체 부담 분 3211억100만 원 중 경기도가 1435억900만 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광주시 1152억4500만 원, 성남시 379억400만 원, 용인시 244억4300만 원으로 나눠 분담한다. 민간자본은 3396억7500만 원이 투입된다.
다만 성남시는 서현로 교통분산 대책 선행 후 사업비 분담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용인~광주 사업 구간에 서현로 지하화를 포함하고, 용인~성남고속도로 연결 도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시의 태재고개 지하 화도 현안 사항이다.
경기도는이 사업이 도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재정 사업 대비 조기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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