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 강력 요구"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08-22 20:17:50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가 24일로 결정됨에 따라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등 시민사회단체와 야당들이 22일 저녁 서울시청 동편 광장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긴급 항의행동 집회를 열었다.
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일본 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일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데 이어서 저녁에는 시청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일본과 정부를 강력하게 성토하였다.
공동행동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명확한 대안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제일 저렴하고 편리한 해양 투기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계자의 이해 없이 오염수를 방류하지 않겠다는 일본 정부가 한국 대통령의 방임을 등에 업고,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일본 어민들을 끊임없이 회유하며 오염수를 투기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한국 정부 역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명확히 책임지고 반대 의사를 밝혀야 하지만, 오염수 방류에 계획상 과학·기술적 문제는 없다며 사실상 방임하는 모습이다.
공동행동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이익은 없이, 사회경제적 손실과 두려운 바다만을 남길 뿐이라고 지적하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일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해양 투기를 결사반대하는 행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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