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도 않고 또 왔네'…코로나 가파른 확산세에 재유행 우려
박지은
pje@kpinews.kr | 2023-07-30 11:19:40
전주 대비 35.8% 증가, 4주 연속 증가세
변이 바이러스·방역 완화 때문으로 풀이돼
2단계 일상회복 조치 예고한 정부 방침에 우려 목소리
2단계 일상회복 조치를 앞둔 가운데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 16∼22일) 확진자는 25만3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 4주 연속 증가세다.
지난 19일 신규 확진자는 4만7029명으로 지난 1월 11일(5만4315명) 이후 6개월여 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확산세는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정책 완화와 거듭된 변이 출현에 따른 면역력 약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오는 10월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를 기반으로 한 새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곧 5만 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르면 내달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등 2단계 일상회복 조치를 예고한 정부 방침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현재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다음달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단계에서는 일부 시설에 남아있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해제된다. 또 검사비와 치료비는 중증 환자에게만 일부 지원하고 생활 지원비·유급 휴가비 지원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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