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7분 전북 장수에서 규모 3.5 지진 발생

송창섭

realsong@kpinews.kr | 2023-07-29 19:48:28

최초 4.1로 기록돼 정부 전국적으로 재난문자 발송
전북 5로 가장 높아…경남·충북·충남에서 진도 3 기록
기상청 "금일 지진 올 들어 발생한 남한 지진 중 3위"

29일 오후 7시7분 경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진도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위치를 북위 35.80, 동경 127.53도, 진원의 깊이는 6㎞로 추정했다. 최초 규모는 4.1이었지만 수동으로 3.5로 수정됐다.

▲ 기상청이 29일 오후 7시 7분경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 제공]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전북지역이 5로 가장 높았다. 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다. 경남·충남·충북에서는 진도가 3, 경북·광주·대전·전남에선 2였다. 지진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전국적으로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3번째로 크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0 이상 지진은 10건이다. 규모 4.0 이상 지진이 1건(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 있었고 나머지 9건은 규모 3.0 이상 4.0 미만이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금일 발생 지진은 2023년도 남한 지역 발생 지진 규모 3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전북 장수 등지에서 10여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