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충원 비상걸린 충남도립대, 총장까지 세일즈맨 변신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7-28 20:39:07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이 입시 세일즈맨으로 변신했다.
김용찬 총장은 2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고교 입시박람회를 찾아 2024학년도 우수 신입생을 모집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
총장까지 나선 것은 각 대학이 신입생 선발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연도별 고3 학생수 학령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8만 5184명, 2023년 8만 8088명, 2024년 12만 3748명 등의 입학 자원이 부족하다.
대학 입학 정원은 고정돼 있는데 학령인구가 감소해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2023학년도 충청·대전·세종전문대학 평균 충원율은 86.9%에 그쳤다. 그나마 충남도립대는 97.8%의 충원율을 보였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용찬 총장은 이 자리에서 직접 대학을 홍보할 수 있는 입시요강과 전단지를 고3 수험생들에게 나눠주며 대학 강점을 소개했다. 고3 수험생이 원하는 취업처와 장래를 꼼꼼히 묻고, 입시 상담을 펼치는 등 입시 세일즈맨으로 활동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스마트팜학과를 소개하며 지역인재 유치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냈다.
김용찬 총장은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여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방향이다"라며 "교육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