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포항 성장 모델을 경북 전역으로 확산시킬 것"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03-17 11:07:06

포항, AI로봇 제조 실증벨트로 지정…명실상부한 AI 로봇산업의 메카로 육성
철강산업의 고도화로 철강 위기 극복

이강덕(전 포항시장)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북도지사가 되어 '포항 성장 모델'을 경북도 전역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장영태 기자]

 

이 예비후보는 "포항에 처음 발을 디뎠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 미래 50년을 향한 포항 중흥 정책을 발표하겠다"며 지역 맞춤 공약 9개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의 포항 중흥 1호 맞춤 공약은 포항을 AI 로봇 제조 실증벨트로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포항에 로봇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외 로봇과 부품기업을 유치하고 AI 고속도로와 AI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AI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호 맞춤 공약으로 철강위기 극복을 밝혔다. 그는 해법으로 '철강산업의 고도화'를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수 탄소강과 같은 고부가 제품으로의 전환, 수소환원제철로의 빠른 정착, AI 기반의 스마트 제철소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 와 함께 K-스틸법의 후속 대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3호, 4호 맞춤 공약은 각각 에너지 문제 해결과 이차전지 바이오산업 확대를 약속했다.

 

▲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장영태 기자]

 

이 예비후보는 "원전·SMR·재생에너지 등 클린 전력 기반을 철강·첨단제조로 연결해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창출하겠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이차전지 순환이용 클로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와 돌봄, 복지를 5호 맞춤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는 "포스텍 중심의 의대 설립과 스마트병원 건립을 신속 추진해 포항을 세계적 바이오·의료 거점으로 도약시키고 어린이·여성 전문병원 설립, 경북형 24시간 돌봄확대, 산후조리 비용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은 경북 제1의 도시이자 미래 경북중흥의 핵심 도시"라며 "산업대전환을 통해 포항을 취업·창업·주거·교육·의료·관광이 완비된 대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공약 발표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 예비후보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라, 하려면 경북도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하는 등 제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행정통합을 처음부터 제대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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