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상반기 매출 4201억·영업익 350억…'반기 최대 실적'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7-27 17:55:36

상반기 매출 첫 4000억 원 돌파
전년동기 대비 매출 16%↑영업익 14%↑
최근 3개년 연평균성장률 16%
"만성질환 전문의약품 기반 고성장 지속"

보령(구 보령제약)은 올 상반기 4201억 원의 매출과 35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이 4000억 원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14% 늘었다. 최근 3개년간 16%의 연평균 성장률로 고성장을 지속 중이다.

전문의약품 분야는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제품군(695억 원)의 선전과 함께 호흡기 치료제, 항생제 등의 약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성장한 348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항암제 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106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늘었다. 젬자, 알림타 등 LBA(오리지널 의약품 인수) 품목의 본격 판매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항암보조제 등으로 항암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한 결과 반기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 보령 사옥 외관 [보령 제공]


올 초 보령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액을 각 8100억 원, 610억 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연간목표 초과 달성과 더불어 2021년 제시한 '2026년 매출 1조 원'의 중장기 목표를 조기 도달하는 데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은 이를 위해 신규 복합제를 지속 선보이는 '그레이트 카나브' 전략으로 2026년까지 카나브 패밀리 매출 2000억 원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당뇨, 정신질환 등 다분야 만성질환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략 품목을 육성하는 데도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 항암제 사업에서는 LBA 품목과 소세포폐암 도입 신약인 젭젤카 등 다양한 암종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지배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 카나브, 항암제를 필두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갖춘 사업구조를 구축해 매출 1조 원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이 같은 결실이 미래성장동력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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