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전 70주년 맞아 "평화보다 큰 국익은 없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7-27 17:32:13

파주에서 '접경지역 평화' 주제 '맞손토크' 후

김동연 경기지사가 27일 "평화보다 큰 국익은 없다"며 "중앙정부를 포함해 그 어느 곳에서도 '평화'를 강조하는 곳이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파주에서 '맞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지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이날 파주시 임진각에서 '접경지역 평화'를 주제로 연 '맞손토크' 후 페이스북에 '평화가 곧 경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다양성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도시 파주에서 8번째 맞손토크를 열었다"며 "경제부총리로 재직하던 중 3대 국제 신용평가사 CEO들을 만난 일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안보불안을 이유로 우리 국가신용등급을 낮추려 한다는 첩보가 있었다"며 "이때 가까스로 국가신용등급을 지켜내면서 평화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평화보다 큰 국익은 없다. 70년 동안 파주를 비롯한 접경지역은 국가 안보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했다. 파주 시민과 기업인들에게는 '평화가 경제'라는 말이 훨씬 더 피부에 와닿을 수 밖에 없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심장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했지만 중앙정부를 포함해 그 어느 곳에서도 '평화'를 강조하는 곳이 없어 안타깝다"며 "오늘 만난 파주시민들의 평화에 대한 열망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잊지 않고 '변화의 중심'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글을 멪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날 파주시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제8회 맞손토크'를 열고 지역주민들을 만나 평화경제와 접경지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맞손토크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 큰 평화' 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접경지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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