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존슨앤존슨·유니레버 상품 발주 재개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7-26 17:28:16

"원만한 협상 위해 서로 노력"

쿠팡이 존슨앤존슨과 유니레버 상품 발주를 재개했다. 두 업체는 쿠팡 측의 직매입 상품 납품가 인하 요구를 거부하자 쿠팡에서 일방적으로 거래를 끊었다는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유니레버코리아와 협상을 끝내고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존슨앤존슨과도 리스테린 납품 관련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 쿠팡 배송차량. [김지우 기자]


쿠팡은 "유니레버 제품의 경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협상을 완료하고 정상 판매하고 있다"며 "(알려진 바와 달리) 오히려 비지니스 확대를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존슨앤존슨이 납품하는 리스테린 제품의 경우 존슨앤존슨 자회사인 켄뷰코리아 측 사유로 인해 납품 조건 협상 자체가 지연됐을 뿐이라고 했다. 현재 원만한 협상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진율 인상, 상품 납품 가격 인하 요구 등을 거부해 일방적으로 발주를 중단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유통업계와 공급업체간 납품단가 협상은 일상적 사업 활동이다. 쿠팡은 고물가 시대 소비자에게 최저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납품단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글로벌 거대 생활용품 업체의 경우 지난해 일부 제품 가격을 최고 10% 이상 올렸다. 쿠팡은 공급업체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납품단가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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