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선로서 1명 사망사고…지하철 1호선·KTX 운행 지연

박지은

pje@kpinews.kr | 2023-07-26 10:06:08

신원 미상 남성, 선로 무단 진입해 열차에 치여

26일 오전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 선로에서 남성 1명이 사망하는 인명사고가 발생해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 26일 오전 경기 부천시 지하철 1호선 송내역 승강장에 승객이 가득 차 있다. [뉴시스]

코레일 측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경부선 영등포~금천구청역 간 선로에서 일반인 사망사고가 발생해 일부 KTX와 1호선 일반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선로에 무단 진입해 부산행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가 일어난 구간은 3개 선로를 지하철 1호선과 KTX, 무궁화호·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사용하고 있다.

사고 수습을 위해 KTX 열차가 정차하고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한 다른 열차들이 다른 선로로 조정하는 등 연쇄적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는 1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과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눈 뜨면 사망 사고 뉴스에 속상하다" "일곱시에 나섰는데 아홉시. 아직도 출근 중이다" "차 운행하시는 분들은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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