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확산 드림팀 뜬다…'산업 AI 얼라이언스' 출범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7-24 18:36:28

10대 주력산업 20개 대기업 주도, 400여개 기업 참여
수요-공급기업 협업 기반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40개 발굴

대한민국을 대표할 AI(인공지능) 연합이 출범한다.

기업간 밸류체인(가치사슬) 전체가 연계·협력할 수 있도록 자동차·조선·철강·기계·전자·에너지 등 10대 주력산업 분야에서 대표 대기업 20개사를 비롯,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5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장영진 1차관과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 AI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 산업 AI 얼라이언스 추진 체계 [산업통상자원부]

연합은 지난 2020년 결성돼 현재까지 400여 개 기업·기관들이 활동해 온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업종별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수요 대기업 16개사와 DX(디지털전환) 공급 대기업 4개사 등 20여 개 기업 주도로 운영된다.

현대차(자동차)와 현대로보틱스(로봇), HD현대(조선), 현대제철(철강), 중부발전·GS파워·SK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에너지), DN솔루션즈(기계), LG전자와 LS일렉트릭(전자), LG에너지솔루션(이차전지),쌍용C&E·에코프로·LG화학(화학), 코오롱FnC(섬유)가 수요 대기업으로 참여한다.

삼성SDS와 CJ올리브네트웍스, SK C&C, 네이버클라우드는 DX 공급 대기업으로 연합에 합류했다.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40개 발굴

연합은 앞으로 AI 기술이 산업과 빠르게 접목될 수 있도록 모빌리티(Mobility)와 기계(Machinery), 최적화(Optimization) 등 3개 기술분과와 산업데이터, 법·규제 등 2개 정책분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기술분과에서는 연말까지 협업기반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40개를 진행할 계획.

모빌리티는 자동차 라이프사이클 데이터 통합·연계 플랫폼과 조선 분야의 스마트십 데이터 생태계 지원에 주력한다.

기계 분과는 전력 분야에서 DX를 선도하고 대기업 혁신 솔루션을 협력사에 이전 구축하는 작업에 집중한다.

이외에 최적화 분과는 화학 분야에서 AI 최적화 통해 시멘트 소성공정에 폐기물 완전 연소를 지원하고 배터리 양극재 생산공정 설비의 AI 제어를 추진한다.

정책분과는 산업데이터 활용촉진 과제 15개와 법·규제 개선사항 10개 이상을 발굴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미 자동차 전주기(설계~중고 판매) 데이터 연계관리와 스마트쉽-기자재-해운-항만간 연계, 전력제품 대기업 DX 솔루션과 경험 이전, 시멘트공정 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AI기반 공정제어 등 10여개 과제의 협의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우리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불확실성 등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산업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업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각 업종의 밸류체인 전체의 경쟁력이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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