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 1호' 서울 신설1구역 시공사로 두산건설 선정

송창섭

realsong@kpinews.kr | 2023-07-16 13:50:42

12일 주민총회에서 결정 …조만간 LH-두산 계약 체결
용적률 299% 적용…지상 24층에 아파트 299가구 지어
LH, 지난 13일 입주권 갈등 빚어온 전농9구역 사업 고시

두산건설이 세간의 관심을 모은 '공공재개발 1호'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 시공사(시공자)에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신설1구역 두산건설 제안 조감도 [LH 제공]


예상 총공사비가 987억 원인 신설1구역은 LH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재개발사업 중 가장 추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공공재개발은 LH가 개발하더라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민간회사 브랜드를 달 수 있다. 신설1구역은 용적률 299.5%가 적용돼 최고 24층 규모의 아파트 299가구 들어선다.

공공재개발사업 시공자는 도정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주민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주민총회에서 뽑힌 건설사를 LH에 추천하면 결정된다.

LH와 두산건설이 설계, 시공 협약을 체결하면 조만간 사업시행인가 절차에 들어간다. 경우에 따라 연내 인허가도 가능하다. 현재 해당 지역에선 2025년 착공, 2028년 입주를 내다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LH는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입주권 문제로 주민 간 갈등을 빚어온 전농9구역은 지난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LH는 올 하반기 전농9구역 주민대표회의 구성과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청량리역 동측 약 5만㎡ 규모의 사업 부지에 용적률 300% 이하, 35층 이하의 아파트 총 1159가구를 지을 전동9구역은 오는 2026년 착공, 2029년 입주 목표다. 일반분양 물량은 920가구, 공공분양은 239가구이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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