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의원들 지역구 국회의원 증원  대정부 건의안 발의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7-13 09:19:18

"광주보다 인구 많은데도 선거구는 오히려 1개 적다"고 지적

대전시의원들이 지역구 국회의원 증원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한데 이어 본회의에서 의결되는대로 정부와 국회의 전달키로 했다. 

▲대전시청과 시의회 전경.[UPI뉴스 DB]

대전시의회는 이한영(서구6)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6명이 '대전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을 최근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원들은 건의안에서 "대전 인구가 광주보다 많은데도 선거구는 오히려 1개 적다"며 "이는 공평성과 평등성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1월 기준 대전의 선거구 평균 인구는 20만6543명으로, 광주 17만8727명보다 9904명 많다.

대전시의회는 건의안이 오는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이장우 대전시장도 지난달 27일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1명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청권 인구가 호남권을 추월한 이후 대전뿐만 아니라 충청권 국회의원 증원은 그동안 지역 정치권에서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지난 2013년 11월엔 정우택 새누리당의원(현 국민의힘, 청주 상당)이충청권 국민의 참정권 제한 및 헌법상 평등 원칙 위반 등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현 선거구 획정을 무효로 하는 내용의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바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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