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SK디앤디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7-12 17:10:22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목표
연간 11만t 탄소 저감 기대

한화솔루션이 SK디앤디(SK D&D)와 미래 에너지 사업에서 손잡았다. 두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장 진출과 태양광 발전 사업에서 공조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SK디앤디와 수소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한화솔루션과 SK디앤디가 11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수소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일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왼쪽 두번째부터)과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제공]

두 회사는 한화솔루션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부지 확보 및 인허가 신청을 담당하고 SK디앤디는 연료전지 공급과 발전소 운영·관리(O&M) 업무를 맡는 방식으로 국내 수소발전 입찰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SK디앤디와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공동개발 및 투자를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수도권 산업단지에 SK디앤디와 함께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도 건설한다. 2025년 1분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생산 규모는 연간 4만7000여 가구가 사용할 전력량이다.

한화솔루션은 수도권에서 개발 중인 산업단지와 분산 전원 사업이 가능한 사업 부지를 활용해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한다. 화력발전과 비교하면 매년 약 11만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됐고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국내에 개설됨에 따라 연료전지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새로 개설된 연료전지 입찰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SK디앤디와 협력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발전 자원을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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