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삽교 내포역 인근에 90만㎡ 규모 미니신도시 조성한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7-12 10:11:50
계획 인구 1만 1982명으로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역할 기대
충남도는 2024년에 개통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인근에 90㎡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서해선 개통과 내포역 신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에 따른 내포신도시 확장 등 미래 개발 수요에 대응해 도시개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내포혁신도시 관문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도시개발은 내년 서해선 개통과 2025년 내포역 신설, 서해선 KTX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공공기관 수용에 따른 신규 개발 수요 발생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 광역철도축 신설에 따른 수도권 개발 수요 유입 등 낙수효과 기대, 내포신도시-내포역 간 물리적 이격거리 극복 등도 도시개발 추진 배경이다. 도시개발 대상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90만5475㎡이다.
이 지역에는 2030년까지 4372억 원을 투입, 공동주택용지 5개소(4522세대), 단독주택용지 2개소(124세대), 초·중학교 각 1개소를 조성한다. 계획 인구는 1만1982명으로 잡았다.
도는 이번 개발을 통해 생산유발 5161억 원, 고용유발 2874명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도시개발은 충남혁신도시 관문 도시를 조성하고, 충남의 신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포역 기반시설을 조기 건설해 도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시개발 사업도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연장 90.01㎞로, 4조14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개통한다. 현재는 핵심 궤도 조성과 전력, 신호, 통신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으로 공정률은 93.2%를 기록하고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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