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면바지·운동화로 직원과 '찐소통'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7-10 14:24:53
한국콜마그룹은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7일 '타운홀 미팅'에서 격식 없는 차림새로 임직원 앞에 섰다고 10일 밝혔다.
운동화와 면바지, 푸른색 셔츠를 입고 연단에 선 윤 부회장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해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변하지 않는 콜마그룹을 설명할 한 마디의 정리가 중요하다"며 업의 본질을 강조했다.
타운홀 미팅은 '다이브 인투 콜마(DIVE into Kolmar)'란 슬로건으로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열렸다.
콜마 미래와 발전에 대한 경영자 생각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기 위한 행사였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자는 취지를 반영, 임직원들이 회사 방향성과 미래와 관련해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면 윤 부회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부회장을 비롯해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등 종합기술원에 근무하는 임직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 부회장은 2009년 한국콜마 입사 이후 최근까지 그룹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계획들을 설명했다.
한국콜마그룹 측은 "특히 윤 부회장이 '여기 모인 임직원들을 포함해 콜마 전사의 인력구성(스쿼드) 경쟁력은 현재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을 때 임직원 모두가 환호하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고 했다.
윤 부회장은 회사와 관련된 대화 외에도 가족, 반려견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임직원들과 소통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다.
타운홀 미팅이 끝난 후에는 윤 부회장과 임직원이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함께 하는 'EAT 콜마'가 이어졌다. 종합기술원 식당과 로비층, 야외 잔디밭 등에는 스탠딩 테이블, 야외 천막이 펼쳐졌다. △브리또, 닭강정, 피자, 도넛 등 푸드트럭 음식 △맥주 △커피가 제공됐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세대 구분 없이 경영자와 콜마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었다.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유연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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