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축 붕괴우려 성남제일초 전면 개축...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재탄생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7-09 11:39:07
경기도교육청은 성남제일초등학교의 '석축 전면 개축'을 확정하고 학생이 안전한 그린스마트스쿨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석축 전면 개축 결정에 따라 도 교육청은 개축 후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보행자 출입구를 추가 설치하고, 공원 부지와 접한 대지 특성을 고려해 교내 순환이 가능한 비상 차량 도로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해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고 상부에는 텃밭과 정원 등 자연 친화적 생태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반 광장형 공간도 마련한다.
도 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에 241억 원, 석축 철거 및 교지 조성, 지하 주차장 조성에 106억 원 등 모두 3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사전기획용역과 설계공모, 설계용역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성남제일초는 인근 주택 재개발 사업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8월 학교 별관을 받치고 있는 옹벽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붕괴 위험이 제기되면서 학부모 등의 민원이 이어진 곳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에 당선된 뒤 지난해 8월 이 학교를 방문, 석축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한 뒤,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와 소통하며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 김귀태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 석축을 전면 개축한다"며 "안전한 공간에서 에듀테크 활용 미래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그린스마트스쿨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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