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분당서울대병원, '5G 기반 융합서비스' 시동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7-06 16:41:22
'자동이송 로봇', ' 원격 3D 의료 교육', '자동주행 휠체어' 도입
KT가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게 '이음 5G(5G 특화망)' 기반 '병원 의료 서비스(5G 융합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5G 융합서비스에는 '자동이송 로봇', '원격 3D 의료 교육', '자동주행 휠체어'가 적용됐다.
이번 서비스는 '병원 업무 효율화', '의료 역량 강화', '환자의 안전 및 편의 강화' 등 세가지 목표로 추진됐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공공의료' 분야 사업자로 선정된 후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1년간 두 회사는 병원내 26개 기지국 기반의 5G 특화망을 구축하고 의료 현장에서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5G 특화망은 AI 장애 처리를 통한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긴급 장애 발생 시 원인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치도 한다. 장비를 새로 도입하거나 증설할 경우에도 이를 자동으로 탐지, 통신 비전문가도 쉽게 망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동이송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은 의료 재료, 약품, 린넨(환자 옷, 침대 시트, 이불 등) 등 수술과 진료에 필요한 물품을 자동으로 이송한다.
'원격 3D 의료 교육'은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수술실과 연계한 비대면 의료교육 서비스다. 5G 특화망 스트리밍을 활용한 무안경 3D 수술 교육을 접목해 의료인력의 실습환경을 개선했다.
'자동주행 휠체어'는 휠체어 이용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서비스다. 자동 제동 기능이 탑재돼 환자가 타고 내릴 때 휠체어가 뒤로 밀리지 않아 낙상 사고를 예방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은 "원격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KT와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가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앞으로 5G 특화망 안정 운용을 지원하면서 공공의료 및 민간의료 영역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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