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업계 최초 남중국해 자율운항기술 실증 성공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3-07-06 12:15:29
삼성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남중국해를 잇는 구간의 선박 자율운항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원격자율운항 시스템(SAS)과 스마트십 시스템을 탑재한 1만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거제에서 대만 가오슝항까지 총 1500km를 운항하며 자율운항기술의 실증테스트를 진행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이번 실증테스트를 통해 자신들의 자율운항기술이 운항 중 반경 50km 이내의 선박, 부표 등 9000개 이상의 장애물을 정확히 식별하는 한편, 90번에 걸친 실제 선박과의 조우 상황에서 안전하게 우회 경로를 안내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증이 진행된 컨테이너선에는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상태기반 장비유지보수 시스템, 전자로그북 등 여러 스마트십 솔루션이 설치돼 선원들의 업무 경감과 선박 운영비 절감도 기대된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자율운항·스마트십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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