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지난 1년은 비상식을 상식으로 회복하는 시간"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7-05 13:41:14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와 관련, "LH상대 소송 검토"
신상진 경기도 성남시장은 "지난 1년은 성남시정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3년은 새로운 성남이 미래 5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5일 성남시청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이전과 다른 성남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쉼 없이 달려온 1년'과 '색(色)다른 성남!, 희망도시 성남의 새로운 미래 50년'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1년과 앞으로 실현할 부분을 나눠 기자회견을 진행한 신 시장은 지난 1년에 대해 "불공정을 공정으로, 비상식을 상식으로 회복하는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이었다"고 돌아 봤다.
이어 "가천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등과 협업체계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전문인력 양성 등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특히 신 시장은 지난 4월의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외 최근 지하철 수인분당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건을 언급하며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와 관련, "LH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가 5년 전 발행한 '야탑 10교 사고'와 판박이"라며 공법의 문제를 제기한 뒤, "2018년 7월 분당구 야탑동 야탑 10교의 보행로 한쪽이 10도 이상 아래로 꺾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수도 배관이 터지면서 도로에 균열이 발생했다"고 소송 검토 이유를 밝혔다.
성남의 미래 비전에 대해 신 시장은 "희망도시 성남의 새로운 비전, '색(色)다른 성남'을 실현하겠다"면서 △도시개발 △4차 산업혁명 △힐링 도시 △맞춤 복지 도시 등 4가지 분야의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 전체를 거대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제1, 제2, 제3 판교테크노밸리와 야탑밸리를 아우르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고,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성남시 전체를 4차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신 시장은 이 밖에 대원공원과 율동공원을 각각 테마공원과 생태문화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힐링도시로 가꿔 나가고 아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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