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피해자·시민단체 "외교부는 공탁 철회하라"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07-04 15:48:27


대일굴욕외교, 역사정의·피해자 인권 짓밟은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이 4일 오전 서울 종로 외교부청사 앞에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주최로 열렸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지난 3일 외교부가 "강제동원 피해자들, 언제든지 판결금 수령할 수 있다"는 공탁 절차 개시를 발표해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반대에도 불과하고 굴욕해법을 끝내 완결하겠다고 하자 이를 규탄했다.

이들은 "지난 3월 6일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굴욕해법, 즉 '제3자변제방안'을 발표하였지만 끝내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족이 수용하지 않자 피해자들의 의사에 반하는 방법으로 피해자들의 인권을 짓밟으며 강제동원 문제를 매듭지으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시민사회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함께 싸워나가겠다는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을 제안하고 추진하자, 다급하게 공탁 절차를 개시함으로써 더 이상 피해자들과 시민사회가 손쓸 수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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