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70.6% "챗GPT 도움 받아도 자소서는 중요"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6-27 16:11:56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챗GPT의 영향을 받아도 개인이 작성하는 자기소개서(자소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챗GPT의 도움으로 일부 변별력이 떨어질 가능성은 있지만 자소서는 직원 채용에 있어 여전히 중요한 요소라는 입장이다.
27일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기업 인사담당자 3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에 따르면 인사 담당자의 62.0%가 자소서가 '대체로 중요할 것'이라고 봤고 8.6%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전보다 중요도가 약간 떨어지거나(26.5%) 대폭 떨어질 것(2.9%)이라는 응답도 29.4%에 달했지만 인사담당자의 70.6%는 챗GPT 등장과 무관하게 자소서를 포함한 서류전형이 중요하다고 봤다.
챗GPT가 자소서 작성에는 많이(6.6%), 대체로(38.9%)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지만 △대체로(16.4%) △전혀(7.5%)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의 30.5%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챗GPT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긍적적인 평가가 많았다. 자소서 및 면접 퀄리티가 향상되고 서류준비 부담이 줄어 오히려 지원율이 오를 것이라는 긍정 답변이 65.8%에 달했다.
인사담당자들은 챗GPT에 대비하고자 자소서 포함 서류전형 평가 기준을 보완(46.0%)하거나 인성검사 평가 비중을 강화(24.0%)하는 방향으로 채용 절차를 개선할 계획도 지니고 있었다.
이외에 지원자가 갖췄으면 하는 필수 역량(복수응답)으로는 △문제해결력(66.3%)과 △소통과 협력(63.4%) △책임의식(50.7%) △적극적 학습 태도(47.6%) △실행력(38.6%) △분석력(38.3%)을 꼽았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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