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0 청년 요금제' 인기…만 34세 이하 73%가 선택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6-27 14:41:41

연말까지 가입자 100만 명 목표
군인 및 LTE 이용 청년 혜택도 확대
7월에는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출시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지난 1일 출시한 '0 청년 요금제'가 청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만 34세 이하 청년 가입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이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자사 5G 고객을 분석한 결과 신규·기기변경 및 요금제 변경 시 0 청년 요금제를 선택한 비중이 73%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0청년 요금제 관련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지속 전개해 올해 말까지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 만 34세 이하 5G 가입자를 위한 '0 청년 요금제'가 청년 세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 모델들이 요금제를 알리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 점이 합리적·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청년 세대들의 요구에 부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0 청년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와 가격은 같지만 데이터는 최대 50% 더 제공한다. 약정과 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 요금제 변경도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8곳의 전국 6600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피 50% 할인 쿠폰과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50% 할인, 해외 로밍 요금 50% 할인 등 생활밀착형 혜택도 준다.

실제로 0 청년 요금제의 특화 혜택을 이용한 고객은 전체 가입자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만34세 이하) 가입자를 청년에 포함시킨 것도 인기 요인으로 평가된다. 요금제 가입자 중 만 30~34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7종에 더해 0 청년59(월 5만9000원)에 선택 적용 가능한 맞춤형 옵션 4개를 신설한다.

요금제가 추가되면 0 청년 요금제는 총 11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SK텔레콤은 8월31일까지 무신사와 우티 택시 할인권,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11월까지 공유 및 테더링 데이터 제공량을 두배로 늘려주는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청년 군 장병 고객과 LTE를 이용 중인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혜택도 넓혔다.

군 장병에게는 군인 인증 앱 밀리패스와 제휴를 맺고 상품 가입 관련 업무 처리 편의성을 높였다.

8월부터는 군인 고객을 대상으로 0 청년 요금제의 커피, 영화 할인 혜택을 월 2회로 확대, 군인들도 0 청년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청년 세대의 요금 선택권과 혜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고객층에 진정성 있게 다가설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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