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수도권 RMHC 하우스 건립에 팔 걷어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6-23 10:24:51
SBS 희망TV 방송서 실시간 전화 후원 받아
한국맥도날드는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제2의 집 'RMHC 하우스(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수도권점 건립에 힘을 보탠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해피밀 세트 1개 판매당 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이는 기존의 약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맥도날드는 그간 해피밀 세트 1개 판매당 50원씩 기부금을 적립, 한국RMHC에 전달하며 RMHC 하우스 건립과 운영에 힘을 보태왔다.
RMHC 하우스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부지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제2의 집이다.
현재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380개에 달하는 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2019년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에 1호 RMHC 하우스가 개관해 올해 5월 기준 총 282가족의 보금자리를 책임졌다.
해피밀을 통한 특별기부 캠페인은 장기 통원 중인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수도권 쉼터 필요성을 조명하는 모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기획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7시 50분까지 방영되는 SBS '희망TV'에서는 대전과 부산 등지에서 서울까지 통원 치료를 받는 환아와 이들 가족의 사례를 다루며 수도권 RMHC 하우스와 같은 쉼터 조성의 필요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동안 실시간 전화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액은 월드비전과 협력사업으로 한국RMHC 2호 하우스 건립에 사용된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RMHC의 오랜 파트너사로 꾸준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5월엔 '0.3평 엄마의 침대' 캠페인을 통해 환아 가족이 겪는 간병의 어려움과 쉼터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RMHC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매년 연례 자선 바자회 '맥해피데이'로 모금액을 마련하고, 해피밀과 행운버거 판매 수익 일부도 기부한다. 지난 한 해에만 한국RMHC에 약 5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이어온 맥도날드의 기부 캠페인이 수도권 RMHC 하우스 건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지친 환아와 보호자를 위한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